[이코노믹리뷰=세종 윤국열 기자]국가철도공단이 자카르타 경전철 2단계 타당성조사에 본격 돌입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019년 개통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LRT) 1단계’ 구간에 이어 후속 사업인 ‘자카르타 경전철 2단계’ 개발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 성영석 해외사업본부장(우측 네번째)이 JakPro 신임 CEO(좌측 네번째) 위디 아마나스토와 면담 후 현지 식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성영석 해외사업본부장(우측 네번째)이 JakPro 신임 CEO(좌측 네번째) 위디 아마나스토와 면담 후 현지 식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사업 발주처인 JAKPRO(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의 신임 CEO 위디 아마나스토와 면담을 갖고 ‘자카르타 LRT 2단계’ 사업타당성 조사구간을 확정한뒤 사업개발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자카르타 LRT 사업의 교통 수요분석을 포함해 재원 조달방안, 대중교통 지향형 도시개발(TOD) 등에 대한 사업 타당성을 내년 4월까지 조사할 계획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자카르타 LRT 1단계 구간의 성공적 개통으로 얻은 신뢰를 바탕으로 후속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정부의 ‘신남방 정책’을 구현하고 공단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