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세종 윤국열 기자]충남도의  ‘내포문화 숲길’ 이 국가숲길로 지정됐다.

산림청은 ‘내포문화 숲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하는 기념식을 최근 ‘내포문화 숲길’ 예산방문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내포문화숲길'의 국가숲길  지정을 축하하는 기념식에서 국가숲길 상징표 제막식을 거행했다.출처=산림청.
최병암 산림청장은 '내포문화숲길'의 국가숲길  지정을 축하하는 기념식에서 국가숲길 상징표 제막식을 거행했다.출처=산림청.

산림청에 따르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숲길로 지정된 충남도의 ‘내포문화 숲길’은 역사적ㆍ문화적 가치가 높아 관광객이 매년 30만 명 이상 찾아오는 명품숲길이다.

‘내포문화 숲길’은 충남 서산시,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에 걸쳐 조성한 320km의 둘레길로 숲길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4개 주제별(31개 길)로 운영돼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이 가능하다.

또 가야산의 99과 544분류 군의 식생 자생 및 노랑상사화 등 특이수종이 분포해 볼거리가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국가숲길에 숨어있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인문학적 가치를 더해 다양한 산림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