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한신공영이 포항 첫 경제자유구역 ‘펜타시티’에 대단지 분양을 알렸다.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투시도  사진=한신공영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투시도 사진=한신공영

한신공영은 경북 포항시 북구 펜타시티 내 최대 규모 대단지로 조성하는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의 견본주택을 오는 23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 단지는 2개 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아파트 15개 동으로, 전용 84~99㎡ 총 2,192가구 (A2블록 1,597가구 ∙ A4블록 59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A2블록은 84㎡ 1,120가구 ∙ 99㎡ 477가구 등이며, A4블록은 84㎡ 595가구 등으로 조성된다.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는 한신공영의 주거브랜드 ‘한신더휴’ 가 리뉴얼 된 이후 첫 분양 프로젝트인 만큼, 한 차원 진일보한 형태의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펜타시티는, 147만 여㎡ 부지에 첨단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융합기술 R&D 허브 구축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포항시 첫 경제자유구역이다. 단지는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KTX포항역이 위치하며, 포항-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도 내년에 개통된다. 28번 ∙ 7번 ∙ 31번 국도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고, 포항IC ∙ 덕성IC (예정) 등을 통한 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펜타시티 내 산업체를 비롯, 포스코 ∙ 포항테크노파크 ∙ 포항일반산업단지 ∙ 철강산업단지 ∙ 용강산업단지 ∙ 건천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단 출퇴근도 용이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 초등학교 및 유치원 예정부지가 자리한다. 또한, 펜타시티 내에는 국제학교 유치가 추진 중이며, 포항예술고등학교도 인근에 있다.

펜타시티 내 중심상업지구 이용이 쉽고, 대형마트 ∙ 병원 ∙ 극장 ∙ 공공기관 등이 밀집 조성돼 있는 원도심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다수의 공원에 둘러싸인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4Bay (일부 세대 제외) 판상형 설계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다. 또 수납이 용이한 팬트리 및 알파룸 (일부 세대 제외) 등도 제공한다. 또한, 펜타시티 내 가장 남쪽에 위치한 개방형 단지로 조성된다.

난방 ∙ 가스 ∙ 전기 등의 원격 제어가 가능한 U+ 스마트홈 시스템과 인공지능 시피커가 도입된다.‘한신더휴 클린케어 시스템’도 적용된다. ‘클럽더휴’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충족 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신청 자격에 해당된다. 자금조달 계획서가 필요없는데다, 등기 전 전매가 가능하고, 세금 및 대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이밖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도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남구 상도동 일대에 마련된다. 

분양일정은 12월 8일(수) 특별공급, 9일(목) 1순위 ∙ 10일(금)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7일(금) 이며, 정당계약은 같은달 28일(화) ~ 31일(금) 까지 4일 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