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리뷰=김동일 기자] 메리츠증권은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바이오 부문 사업영역 확대로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1만원을 유지했다.
19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별도 기준 3·4분기 매출액은 4조2,243억원, 영업이익은 3,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3.0% 증가했다. 식품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낸 가운데 해외바이오 호실적과 사료 부문의 부진이 혼재했다고 평가했다.
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4분기에는 가공식품·그린바이오 부문의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와 화이트바이오 신성장 동력이 본격 가동될 것”이라며 “100% 생분해 PHA 생산 인도네시아 5,000톤 규모로 가동하고, 미생물 발효 기술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구조적으로 개선된 가공식품, 해외바이오의 실적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신성장 동력으로 화이트바이오, 레드바이오 사업을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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