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세종 윤국열 기자]FTA활용으로 수입국과 협상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는 내용의 'FTA활용 실무교육'이 열렸다.

대전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지난 10일 대전상의 회관에서 관내 수출기업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활용실무 3차 교육’ 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10일 대전상의 회관에서 관내 수출기업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활용 실무교육을 개최했다.출처=대전상의.
대전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10일 대전상의 회관에서 관내 수출기업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활용 실무교육을 개최했다.출처=대전상의.

이날 실무교육에서 관세법인 라온 최민기 관세사는 ▲품목분류 이론과 산업별 품목분류 사례 ▲원산지결정기준의 이해와 적용 ▲원산지 입증서류 보관 규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최 관세사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 인상과 해상 운임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면서 “국제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수입국과의 FTA활용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FTA 협정세율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출물품의 정확한 세번(HS Code) 분류와 자국에서 완전생산 또는 실질적으로 변형된 충분한 공정과정과 부가가치 창출 등의 조건이 뒷받침돼야 한다”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