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진희 기자]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10월 기준 대전의 노후 아파트(15년 초과) 비율은 72.33%(35만1,246가구 중 25만4,088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 5개광역시 노후 아파트 평균 비율인 65.61%(250만436가구 중 164만657가구) 보다 6.72%p 높은 수치이며, 광역시 중 가장 노후 아파트 비율을 보이고 있다.

지방 5개 광역시중에서도 가장 높은 노후 아파트 비율을 보이고 있는 대전은 수요자들의 새 주거 시설에 대한 갈증으로 인해 아파트뿐만 아니라 주거형 오피스텔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타 지방광역시와 비교해 노후 아파트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대전의 경우 대규모 개발로 신 주거지로 탈바꿈 되는 지역에 대한 수요가 높다.

대전 소재의 A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그간 대전의 부동산 시장은 신규 주거시설 공급이 주를 이었던 도안신도시 중심으로 흘러갔다”며 “하지만 도안신도시 공급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며 다수의 재개발지가 밀집되어 있는 서구 도심권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KCC건설이 대전광역시 서구 용문동 일대에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0층, 2개동으로 전용면적 81㎡, 83㎡로 구성된 아파트 146가구, 전용면적 59㎡, 119㎡로 구성된 오피스텔 98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주거 복합 단지다. 지상 최고 40층의 높이로 대전 서구권에서 가장 높은 규모를 자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전 서구는 도마 변동 재개발, 탄방1구역 재개발, 용문 1·2·3구역 재개발 등 약 2만5,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주택재정비 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단지는 사업이 진행되는 서구에서 가장 빠르게 공급되는 신규분양단지다.

또한 대전도시철도 용문역이 도보 2분(17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뿐만 아니라 반경 400m이내 롯데백화점, 하나로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과 백운초, 가장초, 괴정중·고 등의 학교가 반경 1km 내에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