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리뷰=김진희 기자] 주상복합은 상업용지 또는 준주거지역 위에 들어서 주로 교통·편의 인프라가 뛰어난 지역 내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내부에는 상가를 비롯한 여러 편의 시설이 함께 마련돼 단지 안팎에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주거용지보다 상향된 용적률이 적용돼 초고층으로 들어서기 때문에 우수한 조망권을 갖춘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았지만 한동안 아파트 대비 낮은 전용률과 수요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평형과 평면을 갖췄다는 점에 발목이 잡히며, 인기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하고자 낮았던 ‘전용률’을 개선하고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과 판상형 평면 등을 적용하며 주거편의성을 확대해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기 시작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주상복합의 경우 대형마트, 백화점 등 주변으로 뛰어난 생활인프라를 품은 지역 내 핵심입지에 조성되며, 상가와 다수의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되는 만큼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평택역 역세권 입지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파밀리에 평택역(평택역 센텀스카이)’이 지난 5일 주택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평택시 비전동(평택 구 군청부지)에 아파트, 오피스텔, 판매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주상복합단지로 지하 5층 ~ 지상 45층, 5개 동 규모다. 아파트는 4개 동에 전용면적 84~166㎡, 총 996세대로 구성되며, 판매시설은 오피스텔 동 저층부에 스트리트몰로 구성될 예정이다.
최고 45층 높이의 초고층 단지로 조성돼 평택역세권 일대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형성하고,각 동 2층을 브릿지로 연결해 단지 내 커뮤니티 공유가 가능하다.
세대 내부는 타입별로 3면 발코니 확장형 설계와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를 도입하고 파우더 공간 중심으로 욕실과 드레스룸을 분리하는 마스터 프라이빗 존을 구성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단지는 맘스카페, 북카페, 작은도서관, 주민회의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키즈클럽(어린이집), 실버클럽(경로당)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를 구성해 여유롭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평택 도심 핵심입지에 조성되는 만큼,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지하철 1호선, KTX, 경부선, 호남선이 지나가고, 인근에 SRT지제역이 위치해 전국 각지로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포승평택선(예정), 서해선 직결(예정), 평택 동부고속화도로(예정) 등 평택에 잇따르는 교통개발 수혜도 기대돼 교통편의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보권에는 소화유치원, 성동초, 평택중, 평택고가 자리하고 있어 유치원 및 초·중·고교를 모두 걸어서 누리는 원스톱 학세권을 갖춘다. 이 밖에도 단지는 AK플라자, CGV, 북스리브로, 평택시청, 비전공원 등 편의·녹지 인프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 홍보관은 경기도 평택시(사업지 현장)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