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관호 기자]

<세계에 한 발 다가서는 오늘의 경제 뉴스>

제2 제3의 요소수 사태는 계속 터질 수 있다. 필수 원자재 중국 수입의존도 극심, 중국이 수출 통제땐 마그네슘 산화텅스텐 등 자동차 반도체 필수 원자재 줄줄이 품귀 가능성.

-무역협회 전체 수입 품목 1만2586개 중 3941개(31%) 특정국 80% 이상 의존, 중국수입 비율 80% 이상 품목 1850개로 미국 일본보다 3배 많아 수입 다변화 시급.

-제빵이나 청소용품 사용 첨가물 탄산수소나트륨, 일명 베이킹소다 중국산 수입 중단으로 터키산 대체하고 추진하고 있지만 품절사태 악화 가능성.

-차체와 램프 부품인 마그네슘 잉곳, 마그네슘 중국 수입 100% 의존. 반도체 고강도 강철 원료인 산화텅스텐 중국 의존도 94.7%. 전자제품 경량화 부품인 네오디뮴 영구자석 중국수입의존도 86%, 이차전지 핵심소재 수산화리튬 중국수입의존도 83.5%.

-자동차업체 반도체칩 부족 사태 이어 요소수 부족 사태 겹치며 연말 자동차 공급 비상. 국내 요소수 절반 생산 롯데정밀화학 이번 주 요소수 추가 확보 안될 때 이달 말 재고 바닥 공장가동 중단 위기. 물류대란에 디젤자동차 운행중단·공급 대란까지.

 

한국증시 7월 이후 내리막 장세 지속, 미국증시 10월 이후 조정 마치고 상승장 재현. 뉴욕 3대 지수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 한미증시 디커플링 심해지는 이유 찾아보니.

-▲기업규제 강국 이미지 여전 ▲외환규제 등 발목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번번이 실패 ▲미국은 테이퍼링 11월 시작, 한국은 이미 8월부터 금리 인상 돌입, 어느 나라보다 빠른 금리 인상 시기 속도 ▲대형 IPO 등 공급과잉 지속 내년까지 신규공급 물량 엄청나게 대기 ▲D램 반도체 쇼크 등 향후 기업실적 전망 부진, 국내증시 내년 주당순이익 4.2% 감소 예상 ▲인플레 속 스태그플레이션 조짐 향후 경제성장률 전망도 부진 ▲국가빚 증가속도 선진국 중 최고(IMF) ▲가계부채 1900조 원, 부동산 거품 붕괴 땐 언제든지 폭탄 ▲코로나 정상화 땐 경기 부양 카드 소진따른 공동화 현상 우려 ▲곡물 원자재 등 해외의존도 공급망 차질 직격탄 지속 가능성.

-코스피지수 지난 6월25일 3316 최고치 이후 5개월째 하락세 지속 3000포인트 돌파 번번이 좌절. 뉴욕증시는 연중 내내 상승세 속 9월 한 달 반짝 조정 이후 10월 이후 다시 상승, S&P 8거래일째 사상 최고치 경신 중. 한미증시 완전 디커플링.

-외국인 순매도 2년째 지속, 최근 3개월 새 10조 넘게 매도하며 한국증시 비중 계속 하향 조정 중, 중국증시 올들어 조정 불구 한국증시는 여전히 매도 우위지속.

-S&P지수 올해 26% 상승할 때 코스피 3% 상승 불과, 국내증시 싸다는 이유가 최대 장점. 한국증시 바겐세일로 디커플링 해소될까. 중국 살아나야 함께 회생하는 중국 의존 심화도 여전히 난제.

 

뉴욕증시 인프라 투자법안 통과+해외여행객 국경개방 기대효과 불구 소폭 상승, 고점 부담감에 고민하는 3대 지수.

-8일(현지시간) 다우지수 104.27포인트(0.29%) 오른 36,432.22, S&P500지수 4.17포인트(0.09%) 상승 4,701.70, 나스닥지수 10.77포인트(0.07%) 오른 15,982.36 마감. 3대 지수 또 사상 최고치, S&P 8거래일 연속 상승.

-해외여행객 국경 개방+인프라 투자법안 통과 관련 기업 주가 강세 주도. 자재 에너지 기술관련주 상승, 유틸리티 임의소비재 필수소비자 부동산 관련주 하락.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 등은 내년 금리 인상 언급, 반면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총재는 당분간 저금리 지속 강조. 엇갈리는 연준 위원 발언에 시장 관망세. 국채금리는 다시 반등, 10년물 1.4%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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