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종암경찰서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왼쪽)과 이양호 서울종암경찰서장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삼양식품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종암경찰서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왼쪽)과 이양호 서울종암경찰서장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삼양식품

[이코노믹리뷰=김동일 기자] 삼양식품(003230)은 서울종암경찰서와 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양식품과 종암경찰서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홍보 협력망을 구축하기로 하고, 삼양식품 제품을 활용해 ‘지문 등 사전등록제’ 홍보에 나선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14세 미만 아동이나 정신장애인의 지문, 신체특징과 보호자 정보를 사전에 경찰 시스템에 등록해 실종 시 활용하는 제도다.

삼양식품은 스낵 사또밥의 사또 캐릭터가 경찰을 연상시키는 만큼, 해당 제품을 우선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또밥 패키지에 지문 등 사전등록제 관련 내용을 인쇄해 제도 인식과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안전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돕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