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애플이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13을 전격 공개했다.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행사에서 애플 특유의 혁신을 체감하기에는 다소 부족했다는 평가다. 아이폰13을 소개하며 피트니스에 방점을 찍은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했으나 새로운 기능 및 인프라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아이폰13, 1TB 나왔다
아이폰13의 디자인은 전작과 비교해 달라진 것이 거의 없다. 노치가 작아지며 디스플레이 감성이 강해졌으나 그 외 특기할만한 점은 없다.
다만 프로 기준으로 강력한 카메라 기능에 주목했으며, 시네마틱 모드를 통해 영화 촬영이 가능한 수준의 동영상 제작 인프라를 보여준 것은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최대 28시간 동영상 재생, 나아가 A15 및 5G 기능도 여전하다.
USB-C 지원되며 120HZ가 가능하다.
한국은 10월 1일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6.1인치의 프로의 가격은 135만원부터 시작되며 시에라 블루, 실버, 골드, 그래파이트 등 4개 컬러다. 128GB, 256GB, 512GB, 1TB가 지원된다. 1TB는 203만원이다.
6.7인치의 프로 맥스는 시에라 블루, 실버, 골드, 그래파이트 등 컬러 구성이 프로와 동일하다. 용량 구성도 동일하며 1TB 가격은 217만원이다.
애플워치7은 피트니스 기능이 강해졌다. 디자인은 전작과 큰 차이가 없으며 출시는 하반기로 예정됐다.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도 등장했다.


한 방 없네
아이폰13에서 주사율 120HZ 지원이 가능해진 상태에서 이를 유연하게 바꿀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것은 흥미롭다는 평가다.
1TB 용량을 지원하는 것과, 카메라 기능을 대폭 상승시켜 '독보적인 존재'로 키운 것도 눈길을 끈다.
다만 아이폰13의 스펙이나 기능은 행사 전 알려진 것과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판을 흔들 수 있는 한 방도 보이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