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세종 윤국열 기자]SRT 운영사인 SR(수서고속철도)은 경로·장애인 고객 대상으로 추석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 결과 첫날 예매율이 66.1%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SR에 따르면 창측좌석만 판매한 첫날 창측 공급좌석 1만8,189석 가운데 1만2,014석 판매를 기록했다. 이번 예매율은 올해 설보다 16.6%포인트, 지난해 추석보다 18.3%포인트 각각 증가한 수치다.

SR은 현장판매 없이 100% 온라인으로 예매가 진행된 가운데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경로·장애인 고객을 위해 선착순 500명에 한해 전화예매를 운영했다.

7일 예약한 승차권은 9일 오후 3시부터 12일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한편, SR은 경로·장애인 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8일부터 경부선, 9일은 호남선 승차권을 각각 판매할 예정이며 오전 7시부터 PC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