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에 지쳐가고 있는 모습이지만, 분양시장 만큼은 활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세종시 공무원 특별공급이 폐지 후 첫 분양된 ‘세종 자이 더 시티’의 청약에는 1,106가구 모집에 무려 22만842명이 몰리면서 최고 경쟁률 1,000대 1, 평균 199.7대 1을 기록하며 분양시장의 열기를 보여줬다.

전국의 아파트 가격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의 7월4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에 이어 0.27%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0.18%)을 비롯한 수도권(0.36%)과 지방 광역시(0.19%) 모두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국적인 집값 상승은 결국, 신규 아파트 분양과 주거 대체 상품으로 수요자들의 발길을 유도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에서는 민간임대아파트가 수요자를 기다리고 있으며, 수도권에서는 찾기 힘든 비규제지역인 포천시와 지방에서는 구미에서 아파트 분양이 줄을 잇는다. 경기 평택과 충북 청주에서는 주거 대체와 투자 상품으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지식산업센터와 생활형숙박시설이 출격한다.

호반건설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 4블록)

◆대전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 4블록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 4블록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호반건설이 대전광역시에서 첫 번째 공공지원 민감임대 아파트를 선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대전은 지난달 첫째 주(0.19%), 둘째 주(0.18%), 셋째 주(0.28%), 넷째 주(0.20%) 등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전세가격 역시 같은 기간 0.22%, 0.18%, 0.27%, 0.29% 등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가와 전세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주민들은 최장 10년간 거주가 가능해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산지구 2, 4블록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 4블록)’은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총 1,791가구 규모이다. 블록별 가구 수는 2블록 ▲59㎡ 166가구 ▲84㎡A 789가구 ▲84㎡B 291가구, 4블록 ▲59㎡ 124가구 ▲84㎡A 308가구 ▲84㎡B 113가구다. 앞서 분양한 1, 3블록과 함께 3,538가구의 대단지로, 단일 브랜드로는 지역 내 최대 규모 알려졌다.

민간임대 아파트는 일정한 보금증과 임대료를 받고 임대하는 민간 소유의 아파트로, 국민 주택 기금의 지원을 받지 않고 공급하는 임대 아파트다. 공급 방식도 임의대로 할 수 있고, 분양가나 공급조건 역시 지자체와 협의만으로 정할 수 있다. 해당 아파트의 임대 계약은 2년마다 갱신, 임대료 상승률 5% 이하다. 최장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해 이사 걱정을 덜었다. 청약자격은 세대 당 1건만 청약이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 및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 거주지역 등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특별공급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형으로 나뉜다. 주의해야 할 점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중복 청약은 불가하다는 점이다. 임대 거주 기간 동안 취득세, 재산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고, 월세 세액 공제의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임대보증금은 2블록 ▲59㎡ 1억9.352만원에 월 8만1,000원 ▲84㎡ 2억7,528만원에 월 10만9,000원이다. 4블록 ▲84㎡ 3억1,388만원에 월 10만9,000원이다.

단지가 들어설 용산지구는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위치한 지역이다. 정부 및 국공립기관, 기타 비영리기관, 대학, 기업 등 1700여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 풍부한 배후수요 덕에 아파트 값도 상승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인근 대덕테크노밸리 한화꿈에그린3차 전용면적 84.654㎡는 지난 5월 6억1,000만원에 거래됐지만, 2개월 후인 7월에는 6억7,800만원에 실거래 됐다.

교통여건으로는 대덕대로, 유성대로, 배울로 등을 비롯해 북대전IC도 가깝다. 중심상권 등이 단지와 인접하고, 인근에 대전신세계 엑스포점이 연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다양한 녹지공간과 주변에 초중고 등이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Bay) 설계(일부가구 제외)를 적용해 통풍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가구 배치와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피트니스 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시설과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된다. 단지 주 출입구에는 어린이 통학 승하차 공간과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홈 IoT 플랫폼도 제공된다.(단, IoT 가전제품별도 구입, 서비스 이용 시 별도 이용료 발생)

청약일정은 8월 4일~5일 양일간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0일, 당첨자 계약 체결은 8월 18일~23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5월 예정이다.

세영종합건설 ‘포천 리버포레 세영리첼’

◆희소성 높은 수도권 비규제지역

포천 리버포레 세영리첼 투시도  사진=세영종합건설
포천 리버포레 세영리첼 투시도 사진=세영종합건설

수도권인 포천에서는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이 없는 비규제지역에서 물량이 나온다.단지는 지하철 7호선 포천역 및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예정으로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세영종합건설은 경기도 포천시 어룡동 21-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포천 리버포레 세영리첼’의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61~84㎡ 총 454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61㎡ 223가구 ▲76A㎡ 77가구 ▲76B㎡ 78가구 ▲84㎡ 7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하고, 탑상형과 판상형 배치로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일부 세대에는 드레스룸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알파룸 등을 제공하는 등 수납공간을 확보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포천2지구는 포천시 도시개발 지구단위계획(1~4지구) 중 하나로, 포천시 신읍동 및 어룡동 일원 약 46만㎡의 녹지지역을 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 후 새로운 주거벨트로 거듭나는 곳이다. 인근에 포천 최대 역점사업으로 꼽히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포천역(2028년 개통 예정)이 위치하고 포천 도심권에 가까워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비규제 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또한 무주택자 기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최대 70%를 받을 수 있으며,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다. 무주택자와 1주택자는 취득세 중과도 적용 받지 않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살펴보면, 인근 군내면에 위치한 포천아이파크는 지난 3월 전용면적 84.89㎡가 2억7,500만원에 거래된 이후 4월 3억원, 5월 3억4,500만원, 7월 3억9,700만원 등 꾸준한 집값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프리미엄 상승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바로 앞에 포천천과 수변공원(예정)이 위치하며 단지 내 조성되는 중앙테마공원과 포천천 수변공원과 연결된다. 포천초·포천고·포천일고, 경기도립중앙도서관, 포천 교육지원청 등 교육시설이 위치하며, 하나로마트, 포천시종합운동장, 포천체육공원, 포천반월아트홀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분양일정은 오는 8월 10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18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대우건설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4년만의 ‘푸르지오’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경북 구미에서는 대우건설이 신규 분양에 나선다. 특히 인근 대구와 경북 일부 도시가 규제지역으로 지정됐지만, 구미는 비규제지역으로 일부 수요가 옮겨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이 14년만에 구미에 선보이는 ‘푸르지오’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의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4층 9개동, 총 819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727가구 ▲ 98㎡ 92가구 등으로 모두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KB부동산 리브온 통계를 살펴보면, 올해 구미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0.05%로 꾸준한 상승세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구미 지역으로 수요가 옮겨가면서 아파트 값도 상승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평균 분양가는 84㎡타입 3억8,000만원대, 98㎡타입 4억9,000만원대 수준으로 인근 단지와 비교해도 저렴하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살펴보면, 도량롯데캐슬골드파크(1260가구)는 지난 12일 전용면적 97㎡가 6억4,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최고가를 찍었다. ‘구미 푸르지오 세트럴파크’와 비슷한 면적대를 비교해 보면 약 1억5,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약 24만㎡)는 개발계획에 따라 2,795명(약 1,075세대)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곳이다. 중심부에 인노천 생태하천이 흐르고 있으며 동북방향으로 들성공원, 문성지가 위치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단지는 이미 사업이 완료된 문성 1·2·3지구 및 도량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를 잇는 교두보 입지에 속해 있어 교육, 교통,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대구권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 23년 개통 예정) 경부선 구미역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구미IC와 북구미IC(21년 10월 개통 예정),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JC, 33번국도 등을 이용해 인접한 대구는 물론 부산과 대전 등의 지역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전세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British Green’ 색상이 적용된 새로워진 푸르지오의 세련된 입면 디자인을 선보이며 단지 곳곳에 스며든 녹지공간으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커뮤니티시설인 그리너리라운지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등의 공용시설과 푸른도서관,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 다양한 연령대에 적합한 주민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Five Zones Clean Air System’도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등 5개의 구역(Zone)으로 나눠 구역별로 미세먼지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청정 시스템이다.

청약일정은 8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일반 1순위, 11일 일반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정당 계약은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4월이다.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생숙·판매시설·문화·집회시설 등 복합문화공간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충북 청주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아파트 대체 주거시설로 관심이 높은 생활형숙박시설(이하 생숙)을 선보인다. 대형으로 구성됐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청주시 처음으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생활숙박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을 갖춘 하이엔드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로 생숙은 지상 8~49층에 위치한다. 공급물량은 타입별로 ▲165㎡A 39실, ▲165㎡A-H 1실, ▲165㎡B 39실, ▲165㎡B-H 1실, ▲165㎡C 40실, ▲187㎡ 40실 등 160실로 구성된다.

생숙의 인기는 날로 치솟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9월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은 평균 10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대우건설이 올해 공급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역시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평균 23대 1의 청약경쟁률을 세웠다.

문상동 구도D&C 대표는 “최근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에 대출 규제가 적용되고 있는데 반해, 아직까지 생숙은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며 “취사가 가능하고, 주택수에도 포함되지 않고, 청약통장이 필요없으며 전매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에는 현대시티아울렛을 비롯해, 청주 최초 MX관을 갖춘 메가박스와 다양한 휴식·문화공간도 함께 들어선다. 충북선 청주역과 KTX 오송역, 경부고속도로 청주IC,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청주 제2순환로 및 36번국도 이용이 쉽고, 흥덕 하이패스IC도 2022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단지 실내 공간엔 2.5~2.9m의 천정고로 개방감이 높고, 현관 창고와 대형수납 복도장,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등 풍부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아일랜드 식탁과 주방이 11자 형태로 배치되고, 옆으로 통창이 설치된다. 오픈 발코니도 각실마다 제공되고 고급 마감재를 사용했다. 층간 소음을 감소시키기 위해 기둥식 구조에 더해 300mm의 슬래브를 적용했고, 욕실 층상 배관 및 로이 24mm 창호 등을 설치했다. 단지 최상층인 49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파티연회룸, 옥외 스파&사우나,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또, 조식서비스(딜리버리), 룸 클리닝, 세탁, 방문세차, 파티·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전국 청약이 가능하며, 조정대상지역과 무관하게 전매가 자유롭다.

주의해야할 점도 존재한다. 생숙을 주거용으로 분양받는 경우, 경우에 따라 막대한 이행강제금 등을 부담해야 할 수도 있다. 건축법상 생숙을 분양 받거나 소유한 소유주는 반드시 숙박시설로만 운영할 수 있고, 주거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주거용으로 분양 역시 불법이기 때문이다. 실제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해당 개정안에 따르면 향후 분양사업자가 생숙을 분양 시, 수분양자에게 주거용으로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반드시 고지해야 한다. 수분양자 역시 해당 사실을 고지 받았다는 내용의 안내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분양 일정은 8월 4일~6일 3일간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1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2일~14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하나자산신탁 ‘평택 마제스트 타워’

◆트리플 역세권 장점...5년 전매제한 '주의'

평택 마제스트 타워 조감도  사진=하나자산신탁
평택 마제스트 타워 조감도 사진=하나자산신탁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성지건설·삼양건설산업이 시공하는 ‘평택 마제스트 타워’가 출격을 준비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0층 연면적 5만5,55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이하 지산)와 지원시설(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분양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5월까지 경기도의 상업․업무용 부동산(오피스텔 제외)의 거래량은 2만8,616건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이 기간 전국은 8만3,384건으로 경기의 3분의 1수준 이었다. 올해 1분기 기준 경기도 상업․업무용 평균 투자수익률은 2.06%로 수익률 역시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은 1.78%로, 2%대 수익률을 나타낸 곳은 경기도가 유일했다. 이처럼 경기도는 수익형 부동산의 거래량이 증가하고 수익률 역시 전국 톱을 찍고 있다.

이처럼 경기도에 위치한 수익형부동산의 인기는 각종 산업단지 조성 및 대기업 투자 호재가 경기도에 몰린데다 교통 개발로 직주근접이 크게 개선 돼서다. 분양흥행도 이어졌다. 실제 올해 4월 경기 부천시에서 분양한 지식산업센터 ‘레노부르크 부천’ 138실은 분양과 동시에 모든 호실이 소진된 바 있다.

‘평택 마제스트 타워’는 지제역 역세권 입지에 위치했다. 또 단지 바로 앞 1번 국도를 따라 경부고속도로 및 평택제천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차량 및 물류 이동도 수월하다. 삼성 평택캠퍼스 및 브레인시티 중심에 위치해 있다는 점도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점이다.

전층 5.4m 층고(B1F 제외)를 적용해 복층 활용이 가능하고 발코니 공간도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한 층별 휴게실과 옥상정원 및 전용 헬스장, 샤워실, 세미나룸 등 근로자들의 쾌적한 근로여건을 위한 다양한 특화 공간도 선보인다.

지하 1층~5층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되었고, 도어 투 도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차장은 법정대수의 약 2.6배인 359대까지 주차가능하다. 수용인구 약 14만 명의 고덕신도시를 비롯해 삼성전자 임직원 약 15만 명, 브레인시티 약 4만 명, 구도심 약 2.5만 명 등 총 35만 명 이상의 배후수요도 예상된다.

지산은 취득세 50% 및 재산세 37.5% 세금감면 등과 저렴한 분양가, 최고 80%까지 넉넉한 대출여건 등이 장점이다. 다만, 지산의 세제혜택이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됐지만, 5년간 전매가 제한되어 있어 전매 시 세제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