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팰리스 코코넛 불도장. 출처=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 팰리스 코코넛 불도장. 출처=조선호텔앤리조트

[이코노믹리뷰=김자영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삼복 더위를 극복할 여름 보양식 메뉴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조선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을 비롯한 그랜드 조선 부산·제주 등 전국 식음업장에서 불도장·삼계탕·중국식 냉면 등 보양식을 맛볼 수 있다.

조선 팰리스 36층에 위치한 광둥식 파인 다이닝 더 그레이트 홍연은 제주 제철 식재료와 특산물로 만든 정통 광둥식 보양식 코스 요리를 8월 29일까지 선보인다.

해팔진과 진한 송이 버섯 향을 담은 불도장은 코코넛에 담아 ‘코코넛 불도장’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제주산 흑돼지로 만든 바비큐 전채와 전복 내장 볶음밥, 농탕 기사면, 우도 솔트 땅콩 아이스크림, 제주 애플망고로 만든 셔벳으로 보양식 코스요리를 구성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 중식당 홍연, 파티세리 조선델리에서 중복, 말복 시즌을 맞이해 보양식 메뉴를 선보인다. 아리아는 바닷가재 찜과 함께 중복과 말복 당일인 7월 21일, 8월 10일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민어, 장어 등을 활용한 보양 메뉴를 선보인다.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와인 글라스 3종 페어링 세트와 샤블리 와인도 즐길 수 있다.

중식당 홍연은 건해삼, 전복, 송이버섯, 소힘줄, 오골계 등으로 만들어진 불도장을 선보인다. 파티세리 조선델리는 삼복 한정 '삼복빵'을 8월 10일까지 선보인다. 닭백숙을 형상화한 빵 안에 닭다리살, 오곡 쌀, 은행, 인삼, 대추, 밤, 버섯, 파마산 치즈 등을 넣어 만들었다.

웨스틴 조선 부산 한식당 셔블에서는 중복, 말복 시즌에 맞춰 7월 20일~7월 22일과 8월 9일~8월 11일에 ‘보양 삼계탕’을 선보인다. 보양삼계탕은 한약재로 우려낸 육수에 삼계닭과 갈비, 생전복을 넣어 만들었다.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드 신은 간장 소스 붉은 생선찜과 전가복 메뉴를 선보인다. 간장 소스 붉은 생선 찜은 큰 붉은 볼락을 골라 오랜 시간 쪄 내어 생강, 파, 고수와 홍고추를 올려 소스를 얹어 만든 요리다. 전가복은 전복, 해삼, 갑오징어, 관자, 새우 등 해산물과 차슈, 두부, 가지, 아스파라거스 등을 굴 소스 베이스에 볶아 만든 메뉴다.

그랜드 조선 부산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드 신에서는 녹음방초 코스메뉴와 중국식 냉면을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녹음방초 코스메뉴는 송이 류산슬, 훈연향 메로, 소홍주 칠리새우를 기본으로 런치에는 광동식 탕수육, 디너에는 3종 딤섬을 추가 선택할 수 있다.

계절 특선 요리로 선보이는 메뉴는 런치와 디너를 달리 구성했다. 런치에는 X.O 전복 호품 두부, 토마토 해물찜, 훈연향 궁보 장어, 블랙빈 소고기 중 하나를, 디너에는 연잎 마늘소스 메로, 깐풍 바닷가재, 훈연향 궁보 장어, 어향 산마 소고기 요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장어에 궁보 소스를 곁들여 볶고 자스민 훈연향을 더한 훈연향 궁보 장어와 닭 육수에 전복, 해삼, 관자, 갑오징어, 새우 등 해산물을 곁들인 중국식 냉면도 선보인다.

그래비티 서울 판교 모던 일식 레스토랑 호무랑에서는 그릴에 구운 활 랍스터에 성게알과 마스카포네 치즈를 더한 우니크림 소스 랍스터 구이와 규카츠 이시야키, 치킨 볶음밥 등 3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그랜드 조선 제주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에서는 남도 지역 특색을 살린 남도 음식 프로모션을 8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장어 요리를 비롯해 신안천일염으로 맛을 낸 방어 가마살 구이, 제주 금귤청을 더한 담양 죽순 무침, 함평식 소고기 육회, 해남식 떡갈비, 전라도 간장 게장 등 남도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아리아는 투숙객 대상으로 디너 이용 시 식사 15% 할인을 제공하며 미취학 아동 2인 무료 또는 그랜드 조선 수제 맥주 J라거 패키지(2병) 중 선택할 수 있는 옵션 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