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리뷰=김진희 기자] 상가분양 시장 투자자들의 투자 성향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개발 호재나 역세권 등 상가의 입지가 상가 투자자들의 투자 선호도를 결정하는 요인이었다면, 최근에는 공실 발생 걱정이 적고 월세를 안정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투자 안정성이 강조되고 있다.
용인 흥덕지구 흥덕역(예정) 부지 바로 앞에 들어서는 ‘흥덕역 리써밋’ 상업시설이 상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유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이 상업시설은 선임대 후분양 방식을 채택해 투자 안정성이 높다. 이를 위해 전문임대업체 MD사가 투입되었고 임대를 확정 지은 후 분양이 진행돼 공실 발생의 위험이 없다.
대규모 프랜차이즈 업체가 임대를 확정하거나 운영하고 있어 수익 창출도 안정적이다. 임차 계약 기간은 5~6년이다. 현재 투썸플레이스(직영점), 뚜레쥬르, 세라젬 등이 상가에 입점해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이다. 투썸플레이스의 경우 규모가 상당히 크고 직영점으로 운영되고 있어 판매되는 제품과 인테리어 수준이 훌륭하다. 이외에도 대선당, 이차돌 등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계약을 마쳐 입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기업 프랜차이즈는 완벽한 상권분석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실현이 기대되는 곳에 들어선다. 흥덕역 리써밋 상업시설의 수익 안정성 역시 높게 평가되고 있다. 더불어 대형 브랜드의 트렌디한 MD 구성에 따른 효과로 인해 주변 상권에 비해 상권 활성화의 가능성도 높다.
흥덕역 리써밋 관계자는 “현재 입점 중인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다수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입점 협의 중이다”라며 “개인적으로 점포개설을 희망하는 점주의 방문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흥덕역 리써밋 상업시설에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몰린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먼저, 흥덕지구 내 유일한 상업지역에 들어서는 주복합 상업시설이며, 상권 내 주를 이루고 있는 기존 프라자상가들과 확연히 차별화된다. 상층부의 섹션오피스 216실은 지난해 11월 분양이 완료돼 탄탄한 고정 소비 수요를 자랑한다. 더불어 스트리트형 상가로, 개방감과 가시성이 좋아 집객력도 탁월하고 주차 공간 역시 여유롭게 확보됐다.
두 번째는 지역 내 신규 공급 상가의 높은 희소성이다. 상업시설이 자리한 지역은 10년 간 신규 공급 상품이 전무할 뿐만 아니라 인근 상가들의 건축 노후도 역시 10년 이상이다. 신규 공급 상가에 대한 갈증이 심할 수밖에 없다.
합리적 분양 금액과 대규모 상업시설인 것도 경쟁력을 더한다. 10년 전과 분양 금액이 큰 차이가 없으며, 건축 규모도 상당해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 상업시설의 탄생이 예고된다.
대형 프랜차이즈가 선임대한 상업시설임을 비롯해 우수한 입지도 호평을 받고 있다. 흥덕지구 내 제 1상권으로 꼽히는 주요 자리에 들어서는 상가로, 풍부한 고정수요와 유동 인구를 품고 있다.
직선거리 50m 내에 이마트와 기흥세무서가 자리해 주변 직장인과 거주자 등 평일 유동 인구가 상당히 풍부하다. 흥덕역 리써밋 바로 앞에 출입구 조성이 예정된 흥덕역(2026년 개통 예정)이 신수원선과 용인경전철 환승이 가능한 더블역세권으로 계획되었고, 버스정류장도 인접하여 많은 사람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흥덕역 리써밋 상업시설의 설계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스트리트형 랜드마크 상가로 지어져 탁 트인 개방감과 가시성, 집객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1층 기준 층고가 8.1m로 타 상가 대비 높아 극대화된 개방감도 선사한다. 2층 상가에는 테라스 설계가 적용돼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가 좋고 독특하고 여유로운 상가 분위기도 연출된다. 고객 편의를 위한 효율적인 동선 설계도 장점이다. 또한 상가 내부에 난방비 절감 및 미세먼지 차단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시스템인 크린공기 시스템이 적용되며, 별도의 취사 덕트가 필요하지 않는 주방배기 시스템도 설치된다.
대형프랜차이즈 입점과 흥덕역 개통(예정) 호재를 품은 흥덕역 리써밋 상업시설은 지역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현장이 위치해 있으며, 분양홍보관은 현장 내 마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