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현대건설이 다음달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택지개발지구에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4개 동, 총 211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연면적 약 4만2,776㎡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광교중앙역 퍼스트 투시도. 출처=현대건설
광교중앙역 퍼스트 투시도. 출처=현대건설

전용면적 별로 살펴보면 △60㎡A 33세대 △60㎡B 22세대 △69㎡ 52세대 △84㎡ 104세대이며, 전 세대 모두 선호도 높은 4Bay 설계가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광교신도시 개발의 마지막 단계인 경기융합타운에 조성되는 유일한 주거단지다. 광교신도시는 총 3만1,000여 세대, 7만8,000여 인구가 계획된 행정복합도시 및 자족형 신도시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융합타운과 다양한 인프라가 밀집한 광교중앙역 일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 입지다. 경기도청 신청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도서관 등이 조성되는 경기융합타운이 2023년 12월을 완공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판교, 양재, 강남, 신사 등을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 지하 3층과도 연결될 예정이다. 17개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광역환승센터도 지하 2층 연결이 계획돼 있다. 현재 지하광역환승센터는 국내에 잠실과 광교 두 곳뿐으로 그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될 예정이다.

교육 환경도 좋다. 경기융합타운 내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어 도로를 건너지 않고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신풍초, 산의초, 다산중, 연무중, 광교고 등 다양한 학군이 인접해 있으며, 경기도에서 가장 큰 도서관으로 지어지는 ‘경기도서관’이 인접해 있다.

광교신도시의 완성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컨벤션센터 등 대규모 복합쇼핑몰과 전시장은 물론 200만㎡ 규모의 광교호수공원이 인접해 수준 높은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대규모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3층, 연면적 약 4만2,776㎡ 규모의 ‘힐스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인도어와 아웃도어가 결합된 복합 상업시설로 들어설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광교신도시에 위치해 수도권 지역에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지역배정비율은 해당지역 2년 이상 거주자 30%,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 20%, 이외 서울 및 수도권 지역 거주자에게 50%이다.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돼 100% 가점제를 적용된다. 광교신도시는 투기과열지구,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권 전매제한 10년이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광교신도시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마지막 주상복합 부지라는 점에서 수요자 관심이 뜨겁다”라며 “힐스테이트만의 우수한 상품성과 특화 설계를 적용해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