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오후 6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611명이다. 사진=이코노믹리뷰 임형택 기자
오늘(4일) 오후 6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611명이다. 사진=이코노믹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오늘(4일)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611명이다. 이는 전날(3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578명보다는 33명 증가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 기준 578명으로 집계됐지만, 밤 12시 마감 결과는 695명으로 6시간 만에 117명이 추가 발생했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611명 가운데 수도권이 443명(72.5%), 비수도권이 168명(27.5%)으로 확인됐다.

시도별로는 서울 240명, 경기 187명, 대구 28명, 대전 21명, 경남 18명, 인천·충북 각 16명, 부산 15명, 제주·강원 각 14명, 전남 11명, 경북 10명, 충남 6명, 울산·전북 각 5명, 세종 3명, 광주 2명등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충북에서는 청주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가 6명 추가되는 등 1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김해 부품공장에서도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