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인 에이블리가 리즈B 익스텐션(Extension) 라운드에서 620억원 투자를 유치하고 시리즈B 라운드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시리즈B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990억원에 이른다.
누적투자는 무려 1,60억원이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7월 KDB 산업은행, 시그나이트파트너스(신세계 CVC) 등 5개 기관으로부터 2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고 예비 유니콘 특별 보증을 받아 총 37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후 약 10개월만에 620억원 추가 투자 유치를 성공시켰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SV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인터베스트, 스틱벤처스, 스마일게이트, 캡스톤파트너스, L&S벤처캐피탈 등이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2018년 3월 런칭한 에이블리는 ‘AI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스타일의 상품과 이용자를 취향 기반으로 연결해주는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며 탄탄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중이다. 여기에 동대문 풀필먼트 전략을 적극 가동하며 인상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추후 제조와 소매, 제조와 도매까지 연결하는 `체인 플랫폼`으로 발전한다는 각오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한층 더 고도화된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유저 취향 맞춤형 상품을 연결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에이블리가 MZ세대를 대표하는 스타일 커머스가 되기 위해,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체인 플랫폼으로 도약하면서 글로벌 시장으로 판로를 확장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