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혁신인물(기업·기관) 브랜드 대상' 에서 '혁신대학교육 부문 대상' 을 수상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코로나19 위기,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 수요 변화 등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 연구로 실사구시의 실용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혁신을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2021학년도부터 기존 학사제도와 졸업기준을 개선한 EPiC 졸업요건제와 디스커버리학기제를 도입함으로써 자기주도 졸업설계 체계를 구축하였다.
자기주도 졸업설계의 큰 축의 하나인 ‘EPiC 졸업요건제’ 는 변화하는 사회 수요에 대응하여 재학생의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유도하는 한편, 서울과기대 3대 인재상인 ▲윤리적 인재(Ethic) ▲실천적 인재(Practicality) ▲창의적 인재(ideal Creativity)와 6대 핵심역량인 ▲인문 ▲소통 ▲학문 ▲글로벌 ▲창의 ▲융합 역량 기반 학생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혁신적인 졸업요건 제도이다.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는 졸업을 위해 졸업학점과 졸업전공시험은 물론 EPiC 졸업요건을 충족해야만 한다. 서울과기대 ‘EPiC 졸업요건’ 은 필수 요건인 해외 교환학생, 외국어, 창업 등과 선택 요건인 특허, 학회발표, 자격증, 공모전/전시회, 인정비교과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균형 있게 함양함과 동시에 학생 스스로 본인의 진로를 설계하여 취업에 필요한 부분들을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디스커버리학기제’ 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에 대응하여 정규수업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학문 분야에 대해 학생 주도의 자기개발 노력을 지원하여 기업·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식 및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신설된 신규 학기제이다.
기존 2개월이던 여름방학기간을 3개월로 확대하여 4개 분야 ▲파이썬 등 프로그램 기반 코딩스쿨 ▲AI 인공지능스쿨 ▲메이커스 기반 창업스쿨 ▲반도체 및 마이크로/나노 미래핵심기술스쿨에 해당하는 교과목을 7주 이상 집중이수제 형태로 운영한다.
이동훈 총장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EPiC 졸업요건제와 디스커버리학기제는 학생 스스로 본인의 진로를 고민해보고 졸업을 설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도” 라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 변화와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