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 T 기차 시외버스 서비스에 승차권 선물하기 기능이 도입되는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본 서비스는 예매, 결제, 발권까지 전 과정이 가능할 뿐 아니라, 기차와 버스 이용 전후의 이동 과정까지 ‘카카오 T’ 플랫폼 내 다양한 서비스와 유기적으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는 MaaS(Mobility as a Service)형 서비스다. 여기에 선물하기 기능이 더해질 경우 승차권 구매자의 플랫폼 사용성도 높아졌을 뿐 아니라 탑승 현장에서 겪는 불편함을 없애 승차권 실수요자의 편의성도 한층 강화된다는 설명이다.

출처=카카오
출처=카카오

무엇보다 선물하기는 카카오의 이커머스 주력 전략이다. 이번 서비스 확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카카오모빌리티 MaaS 플랫폼팀 신동민 이사는 “이번 서비스는 가족이나 친구에게도 승차권을 구매해 선물할 수 있게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기능적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각 이동 서비스별로 다를 수 밖에 없는 이용 방법, 탑승 절차로 인해 발생하는 오프라인에서의 불편함까지도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카카오 T를 통해 모빌리티 영역에서도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간편 예매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