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이어(Miracle-Ear)는 미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보청기 브랜드 업체다.

미네소타 출신인 창업자 케네스 델버그는 1948년 병원과 모텔에 납품하는 라디오를 주요 품목으로 하는 제조업체 델버그 일렉트로닉스를 설립했다.

보청기를 만드는 미라클-이어는 델버그 일렉트로닉스의 자회사로 1950년대에 출발했으며 1958년에는 연간 매출 1억달러의 주요 품목으로 떠올랐다. 미라클-이어와 델버그 일렉트로닉스는 1999년 미라클-이어로 합병됐다.

Miracle-Ear_홈페이지
Miracle-Ear_홈페이지

1955년 미라클-이어는 전기부품들을 모두 감싸서 귀보다 작은 사이즈로 만든 보청기를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1962년에는 집적회로를 사용한 첫 보청기를 출시했다.

1988년에는 청능사가 환자의 청각능력에 따라 보청기를 조절할 수 있는 맞춤식 보청기를 선보였으며 2011년에는 귓속으로 깊숙이 넣어서 외이도에서 전혀 보이지 않는 보청기와 방수 및 방진 보청기를 선보이는 등 업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제품으로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어왔다.

또 무료 청력테스트와 30일간의 무료 착용기회를 제공하며 구매이후에는 평생 보장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미라클-이어는 1984년부터 프랜차이즈로 비즈니스를 확장한 이후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 직영점과 프랜차이즈 점포를 포함해서 약 1200여곳의 점포를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