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남양유업(003920)이 시간외 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13일 남양유업의 발효유 제품인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양유업의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남양유업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57% 상승한 3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10% 더 오른 41만8,000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한국의과학연구원(KIRBS)이 개최한 '코로나 시대의 항바이러스 식품개발 심포지엄'에서 남양유업은 자사 제품인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효과 연구에서 77.8% 저감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불가리스는 감기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H1N1)를 99.99%까지 사멸했고, 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인 코로나19 억제 효과 연구에서 77.8% 저감 효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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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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