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3기 신도시 사전 땅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이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총 6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17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토교통부와 LH본사, 북시흥농협 본점과 지점 등 6곳에 수사관 30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LH본사에 대한 경찰 압수수색은 지난 9일에 이어 2번째로 이뤄지는 것이다.

북시흥농협은 LH임직원들이 투기를 위해 대출을 받은 곳으로 보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