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와디즈가 메이커와 서포터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오프라인 체험샵 ‘공간 와디즈’가 오픈 1주년을 맞았다고 11일 밝혔다.

펀딩 중인 제품을 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는 와디즈의 첫 오프라인 공간에는 오픈한 후 5만 5000명이 방문하며 온라인에서의 펀딩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연결해 메이커와 서포터의 소통을 강화하며 ‘협력적 소비’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처=와디즈
출처=와디즈

공간 와디즈에서 새롭게 선보인 메이커는 1200여 팀에 달한다. 브랜드를 소개할 공간이 없는 중소기업·스타트업에게는 그들의 고객에게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소통할 수 있는 쇼룸이 마련된 셈이다.  

와디즈에서 누적 13억 원을 모집한 뷰티 메이커 ‘코스메쉐프’ 이수향 대표는 “펀딩으로 출시 전 서포터들의 피드백을 듣기 위해 공간 와디즈에 전시를 진행했다”며 “서포터의 체험 후기를 통해 실제 개선점까지 도출할 수 있어 다음 스텝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오프라인 체험샵으로 시작한 공간 와디즈는 지난 1년 간 메이커와 서포터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메이커 쇼룸’으로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메이커가 서포터의 의견을 넘어 행동 데이터까지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쇼룸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