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2월1주 PC방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독주 체제가 돋보였다. 2021 시즌에 돌입한 LoL은 다시 PC방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2021년 2월 1주(2021.02.01 ~ 2021.02.07)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2월 1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1779만 시간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0.5% 감소, 전월 대비 6.2% 증가, 전년 대비 52.0% 감소한 수치다.

PC방 가동률은 평일 평균 11.9%, 주말 평균 16.0%로 주간 평균 13.1%를 기록했다.

점유율 TOP5 게임들은 별다른 순위 변동이 없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1.0% 증가하고 점유율이 0.74%p 상승한 50.87%를 기록했다. 시즌 2021이 시작되며 다시 점유율이 50%대로 진입했다.

서든어택, 피파온라인4, 배틀그라운드는 각각 3, 4, 5위를 유지했다. 오버워치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3.6% 오르며 5위에 랭킹됐다.

리니지는 신규 이용자들의 빠른 성장을 돕는 ‘린트니스’ 이벤트 오픈과 함께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11.9% 증가, 13위에 위치하며 형제 게임 리니지2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신규 무기 스킨 ‘글리치팝 2.0’을 선보인 발로란트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7.1% 상승해 1계단 오른 14위를 차지했다.

카트라이더는 상대적으로 사용량이 적게 감소해 전주 대비 1계단 상승한 16위를 기록했다.

테일즈런너가 전주에 이어 사용시간이 5.8% 증가, 1계단 오른 24위를 기록했다. 최근 선보인 신규 리그 ‘언더월드’의 좋은 반응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월초 강세 효과를 보이는 한게임 로우바둑이의 사용량이 26.4% 증가, 4계단 뛰어오르며 26위를 기록했다.

2021년 2월 1주(2021.02.01 ~ 2021.02.07) PC방 주간 순위. 출처=더로그
2021년 2월 1주(2021.02.01 ~ 2021.02.07) PC방 주간 순위. 출처=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