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수성알파시티 내 최대 이슈인 롯데복합쇼핑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업을 추진하는 대구현지법인 ‘롯데쇼핑타운대구’의 지분이 ‘롯데자산개발’에서 ‘롯데쇼핑’으로 넘어가 2월부터 사업 추진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롯데몰은 2020년 착공, 2022년 개점을 목표로 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일정이 연기된 바 있었다. ‘롯데쇼핑타운대구’에 따르면 착공시점은 아직까지 미확정인 상태지만, 긍정적이라는 반응이다.
지난 12월 23일에 있었던 임시 이사회에서 ‘롯데쇼핑’이 ‘롯데자산개발’의 롯데몰 사업 인수를 공시했으며, 내달 1일에 ‘롯데쇼핑타운대구’의 지분도 100% 인수하여 개발주체도 롯데쇼핑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경자청 관계자는 “지난 6월에 건축허가를 받았고 이미 건축심의도 통과했다”며 “2월 이후 사업 논의가 본격화 될 수 있을 것 같고, 내부적으로 5월을 전후해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태왕알파시티수성’의 상업시설인 핀란디아의 분양 소식이 주목 받고 있다. 지하 3층, 지상최고 10층의 규모로 비즈니스센터 227실과 상업시설 119호실로 구성된 태왕알파시티수성은 최근 비즈니스센터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대구 최초 대규모 비즈니스센터를 품은 북유럽풍 스트리트 몰로 119실 대규모 상업시설이다. 약 천명에 달하는 태왕알파시티수성내 비즈니스센터 종사자들과 수성알파시티 내 1천여개 입주기업에 대한 고정수요가 예정돼 있다. 롯데몰이 완공되는 시점에는 일 5만여명의 유동인구와 인근 4만여 세대의 배후수요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현장 바로 옆에는 데이타뱅크 시스템즈(2021년 4월 입주예정)와 한전KDN(2021년 11월 입주예정) 등 업무시설이 공사 중에 있으며, 태왕알파시티수성 준공 전에 모두 입주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확대되는 인프라로 고정수요와 유동인구가 더욱 증가해 준공 후 별다른 리스크 없이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이다.
수성알파시티 주변의 연호지구와 대구대공원지구의 개발소식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연호지구에는 법원과 검찰청의 이전이 예정되어 있어 이 일대를 주변으로 대구의 신흥 법조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MBC도 연호지구로 이전이 예정되어 있어 역시 방송과 관련된 미디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대공원지구는 기존 대구시립미술관 인근에 대구간송미술관이 신설될 예정이며, 동물원과 반려동물 테마파크, 산림레포츠시설 등의 개발이 예정돼 있기도 하다. 또한 연호지구와 대구대공원지구에 약 7천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라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부분은 태왕알파시티수성 상업시설인 핀란디아의 배후수요를 한층 더 풍부하게 해줄 요소로 보인다.
태왕알파시티수성 사업현장은 대흥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분양홍보관은 수성구 알파시티1로 일원에 위치해 있다. 예약 방문 시 자세한 상담 및 문의가 가능하고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