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데이터 농업 스타트업인 그린랩스가 스마트팜 설계·견적의 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원스톱 농장 설계·견적 자동화 플랫폼, 러닌의 ‘브이하우스’를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러닌은 스마트팜 B2B에서 주로 활동하는 중이다. 국내 농자재의 모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반영한 시공견적 자동화 알고리즘 개발로 국내 유일하게 농장 설계·견적의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이하우스를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하는 중이다.
그린랩스는 브이하우스가 주력해온 비닐하우스 설계·견적은 물론 첨단 스마트농업을 위한 스마트팜, 유리온실, 식물공장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R&D를 통한 팜모닝-브이하우스 솔루션 최적화에 나설 방침이다. 연장선에서 B2B 시장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

그린랩스 신상훈 대표는 “국내 전문화된 농장 설계·견적 자동화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온 브이하우스의 서비스 지향점이 그린랩스가 추구하는 농업혁신과 맥을 함께 하고 있어, 이번 인수합병을 통한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며 “올해 스마트농업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인 가운데 그린랩스는 농민을 위한 ‘생산’과 ‘판매’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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