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GS건설 제공
출처 = GS건설 제공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GS건설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아파트 분양 주요 과정을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카카오톡 I 커넥트 톡(Kakao I Connect Talk)’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톡 I 커넥트 톡’은 카카오톡 채널, 챗봇 등을 결합한 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카카오톡으로 GS건설 자이(Xi) 고객들에게 분양부터 입주, 고객문의(A/S) 서비스까지 한번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

이용자는 카카오톡으로 분양 전 분양 위치, 분양 평면 안내 등 안내서비스와 분양 상담, 계약일 사전 예약 등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분양 후에는 입주 안내, 입주 예약 등의 서비스를 비롯해 분양금 납부 확인서, 입주 예정 확인서, 중도금 납부 조회 등 발급 및 조회 서비스까지 이용 가능하다. 입주 후에는 AS 신청/AS 접수 내역 확인 등도 할 수 있다.

카카오톡 I 커넥트 톡은 기존 챗봇보다 월등한 문장 인식과 이해 능력을 갖췄다. GS건설 측은 “Advanced ML(머신러닝 기술 일종) 기술이 적용돼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고객의 질문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고 자주 묻는 질문이 아니더라도 문맥을 파악해 효율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GS건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자이 TV’는 2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자이 브랜드매거진 ‘비욘드 아파트먼트(Beyond Apartment)’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로 고객과의 소통을 보다 강화한 것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파트 자이(Xi)가 유튜브 채널을 포함한 여러 SNS 채널과 브랜드 매거진 등 다양한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