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경북 최대 경제자유구역인 경산지식산업지구에서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로 구성된 ‘경산 하양 파인앤유 더 퍼스트’가 선을 보인다.

파인건설은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1107, 1108(경산지식산업지구 Cr15-6․7블록)에 들어서는 ‘경산 하양 파인앤유 더 퍼스트’의 홍보관을 오는 8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경산 하양 파인앤유 더 퍼스트 투시도  사진=파인건설
경산 하양 파인앤유 더 퍼스트 투시도 사진=파인건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 1개동으로,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 18㎡ 총 280세대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2㎡ 총 76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세부면적별로 살펴보면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 18.24㎡ 80세대 ▲18.31㎡ 120세대 ▲18.37㎡ 80세대 등 280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22.55㎡ 24실 ▲22.61㎡ 36실 ▲22.73㎡ 16실 등 총 76실을 선보인다.

단지가 위치한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약 1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382만3,000㎡ 규모로 조성 중이며, 경북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이다. 현재 건설 기계 및 자동차 부품, 금속제조, 패션·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국책사업 연구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근로자 수는 약 1만6,000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여러 대학교도 밀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경북도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한미합작 유통기업 신세계 사이먼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 사이먼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해외 유명 명품 등 200여 개 브랜드로 구성된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하고 오는 2023년 말 개장할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하양역(2023년 예정)이 위치하고, 차량 5분 거리인 청통~와촌IC를 통하면 대구~포항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또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인근에 하나로마트, 메가박스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형성돼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이외에도 ‘경산 하양 파인앤유 더 퍼스트’는 계약금 10% 및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등의 혜택을 제공,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게다가 비(非)조정대상지역으로서 양도세나 보유세 등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단지 내에는 기존 주거시설에서 보기 힘들었던 조식서비스(예정)와 카페테리아,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고급 편의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 유해 물질 방출량이 적은 E0등급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풀 옵션 빌트인이 마련된다. 첨단 시큐리티 시스템을 적용해 사생활 보호 및 코인세탁실·무인택배함·옥상 루프가든 등을 설치해 차별화를 더했다.

한편, 파인건설은 2020년 시공능력평가 76위의 중견건설사로, 주거시설·상업시설·호텔·산업시설·제약시설·SO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