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12월2주 PC방에서는 유망주 ‘엘리온’이 첫 신고식을 마쳤다. 엘리온은 주간 점유율 15위에 오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향후 톱10 진입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2020년 12월 2주(2020.12.07 ~ 2020.12.13)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12월 2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1525만 시간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13.8% 급감했다. 전국 PC방 가동률은 평일 평균 10.1%, 주말 평균 12.8%로 주간 평균 10.9%를 기록했다.
상위권 톱5 게임의 순위 변동은 없었으나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1위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16.3% 감소,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45.45%를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사용시간이 12.9% 하락했으나, 점유율이 소폭 상승한 7.58%로 2위에 랭크됐다. 배틀그라운드는 2020년 마지막을 장식할 시즌10의 신규 맵 '헤이븐'을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피파온라인4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은 9.1% 감소했으나 점유율 7%대로 재진입하며 3위에 위치했다. 서든어택의 전주 대비 사용량은 7.9% 하락했으나 점유율은 소폭 올라 4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오버워치가 점유율 4.47%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겨울 업데이트의 강자 메이플스토리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2.5% 증가해 7위에 랭크됐다. 리니지2의 사용시간은 6.0% 증가하고 점유율 1.64%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계단 상승한 10위에 위치했다. 형제게임 리니지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6.1% 감소했으나 1계단 상승해 13위를 기록했다.
유망주 엘리온은 지난 10일 출시 이후 점유율 0.73%를 기록, 주간 순위 15위에 올랐다. ‘광폭 행보’라 평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순조로운 출발이다.
스페셜포스와 검은사막은 각각 사용시간은 감소했으나, 점유율이 소폭 상승하며 각각 4계단 뛰어오른 25위, 2계단 뛰어오른 26위에 위치했다.
한편, 30위 밖에서는 8년 만에 출시된 기대작 사이버펑크2077이 77위를 기록했다. 다만 게임을 둘러싼 각종 버그 문제에 대해 잡음이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의 성과에도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