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12월1주 PC방에서는 님블뉴런이 얼리억세스로 내놓은 신작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의 질주가 이어졌다. 입소문을 타고 사용시간이 꾸준히 증가하는 모양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2020년 12월 1주(2020.11.30 ~ 2020.12.06)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12월 1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1770만 시간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1.9% 감소한 수치로, 전월 대비 12.8%, 전년 대비 32.2% 감소했다. 전국 PC방 가동률은 평일 평균 11.7%, 주말 평균 14.8%으로 주간 평균 12.6%를 기록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3.8% 감소했지만 점유율 46.78%로 1위를 유지했다. 피파온라인4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13.2% 오르고 점유율이 0.9%p 오른 6.76%로 3위에 랭크됐다. 서든어택은 사용시간이 6.9% 증가하고 점유율이 6%대에 진입하며 4위를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와 오버워치는 사용시간이 각각 2.2%, 8.1% 하락하며 2위와 5위를 기록했다.

Eternal Return: Black Survival(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58.8% 증가했고 주간 점유율 1%를 돌파하며 점유율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원회귀는 쿼터뷰 형식의 전투스타일과 배틀로얄 그리고 독특한 크래프팅 시스템이 합쳐진 신감각 서바이벌 게임으로 최근 연이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6일 스팀 동시접속자 5만명을 돌파했다.

리니지2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2.7% 증가해 11위 순위를 지켰으며, 형제게임 리니지는 사용시간이 5.2% 증가했으나 1계단 하락해 14위에 위치했다.

카트라이더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2.1% 증가해 1계단 상승한 15위를 기록했다.

한게임 로우바둑이는 사용시간이 28.4% 상승해 25위로 30위권 내에 재진입하며 월초 강세 효과를 증명했다.

테일즈런너는 사용량이 15.9% 증가해 2계단 상승한 26위에 랭크됐다. 새롭게 공개된 겨울테마 '언더월드'의 주인공 '블러디 베라'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