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HDC아이파크몰.
출처=HDC아이파크몰.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HDC그룹 내 유통 전문 기업인 HDC아이파크몰이 일본 및 홍콩 등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치즈 타르트 전문 브랜드 ‘베이크(BAKE)’ 팝업 스토어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베이크는 최고급 치즈 2종을 혼합해 만든 치즈 무스와 함께 2번 구워 한층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글로벌 ‘타르트 맛집’으로 통하는 곳이다.

특히, 베이크 치즈 타르트는 매장에서 직접 굽고 제공하기 때문에 치즈의 깊은 맛과 갓 구운 타르트 신선한 맛이 담겼다. 아이파크몰은 미국, 이탈리아, 대만, 홍콩, 일본 등 해외 각지 글로벌 맛집들을 해외여행을 가지 않고도 고객들이 체험하도록 올 한해 글로벌 F&B 컨텐츠를 강화했다. 내년 초에는 홍콩식 딤섬으로 유명한 ‘팀호완’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아이파크몰 내에는 ▲미국 뉴욕타임스가 '세계 최고의 빵'이라고 극찬한 '타르틴 베이커리' ▲수제버거 열풍을 일으킨 뉴욕의 유명 버거 체인점 '쉐이크쉑’ ▲요괴 모양의 빙수로 유명한 대만의 명물 ‘로지몬스터’ ▲이탈리아 로마 3대 수제커피 전문점 ‘타짜도르’ ▲딤섬과 북경오리로 유명한 홍콩의 ‘크리스탈제이드’ 등이 위치했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맛집을 방문해서 먹고 즐기며 SNS에 공유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밈(MEME, 온라인을 통해 반복, 유행돼 소비되는 콘텐츠)’처럼 자리잡고 있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진 만큼, 아이파크몰은 F&B뿐 아니라 키덜트&hobby,  리빙, 엔터 등 영역에서도 아이파크몰만의 강점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파크몰은 지난 2월과 7월, 다양한 맛집들이 한 곳에 모인 ‘D7푸드시네마’와 간편한 별미 간식들이 모인 ‘pick6’ 공간을 선보였다. 아이파크몰만의 특화된 매장과 유통점 내 최초로 입점하는 맛집을 내세운 ‘D7푸드시네마’는 오픈 이래로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지난 3월 대비 50% 가까운 매출 성장률을 기록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