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11월3주 PC방에서는 신규 시즌22 '네팔렘의 그림자'를 선보인 디아블로3의 사용시간이 급증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2020년 11월 3주(2020.11.16. ~ 2020.11.22)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11월 3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1882만 시간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0.5%, 전월 대비 5.0% 감소한 수치다. 전년 대비로는 28.2% 감소했다. PC방 가동률은 평일 평균 11.9%, 주말 평균 16.6%로 주간 평균 13.3%를 기록했다.

금주 PC방 점유율 톱5 게임들은 순위 변동은 없었으나, 대체로 사용시간이 감소했다. 1위에 랭크된 LoL은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2.7% 감소하고 점유율이 소폭 감소하여 48.89%를 기록했다. LoL의 점유율이 48%대로 하락한 것은 지난 7월 3주 이후 4개월 만이다.

배틀그라운드 사용시간은 0.8% 하락했지만 점유율은 7.0%로 2위에 위치했다. 피파온라인4는 사용시간이 1.2% 감소했으나, 점유율 6%대를 유지하며 3위에 위치해 4위와의 격차를 넓혔다.

뒤를 이어 오버워치가 4위에 랭크됐고 5위에 위치한 서든어택은 상위 5개 게임 중 유일하게 사용시간이 0.3% 상승했다.

클래식 서버 오픈으로 전주 11계단 뛰어올라 9위를 차지한 아이온은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72.9% 또 증가해 3계단 더 상승하며 6위를 기록했다. 22주년 기념 시그니처 쿠폰 이벤트를 진행중인 리니지가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22.4% 상승해 1계단 오른 12위에 랭크됐다.

디아블로3는 신규 시즌22 '네팔렘의 그림자'의 시작과 함께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148.5% 급증, 순위는 10계단 상승한 19위를 기록했다.

도타2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12.6% 상승하고 점유율이 0.02%p 증가해 25위에 위치했다.

한편, Eternal Return: Black Survival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과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각각 13.1%, 14.9%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반면, 테일즈런너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14.6% 감소해 7계단 떨어진 30위로 금주 순위를 마무리했다.

2020년 11월 3주(2020.11.16. ~ 2020.11.22) PC방 주간 순위. 출처=더로그
2020년 11월 3주(2020.11.16. ~ 2020.11.22) PC방 주간 순위. 출처=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