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콘텐츠 기업 레진엔터테인먼트는 5일 국립과천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진행된 ‘2020 SF어워드’에서 자사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의 5번째 수상작이 나왔다고 6일 밝혔다. 수상 작품은 왓치가이(글 마사토끼, 그림 ASURA)로 만화/웹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다.
국립과천과학관 주관으로 한국SF어워드운영위원회가 함께하는 ‘SF어워드’는 2014년부터 SF 콘텐츠 발전을 위해 제정된 국내 대표적인 SF 창작 콘텐츠상이다. 올해로 7회를 맞은 ‘SF어워드’는 ‘만화/웹툰, 웹소설, 장편소설, 중단편소설, 영상’ 5개 부문에서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2020 SF어워드 만화/웹툰 부문은 2019년 6월 1일에서 2020년 5월 31일 사이에 발표된 모든 만화와 웹툰을 대상으로 심사해 왓치가이(대상)를 비롯해 3cm 헌터(우수상), 카야(우수상)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웹툰 왓치가이는 시간을 멈추고 이를 감지할 수 있는 고등학생 3명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웹툰이다. 세계 제일 시리즈 등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마사토끼 작가가 ASURA 작가와 만든 작품이다. 마사토끼 작가 특유의 스토리로 전개되는 '왓치가이'는 시간을 멈출 수 있는 소녀 ‘정은하’와 시간 왜곡을 감지할 수 있는 소년 ‘성운협’이 만나면서 탄탄한 배경설정을 바탕으로 또 다른 능력자를 찾아가는 과정을 짜임새 있게 전개해 나간다.
마사토끼 작가는 “쟁쟁한 작품들과 후보에 오른 것만 해도 영광인데 수상으로까지 이어져서 기쁘다”라면서 “수상에 부끄럽지 않도록 남은 분량도 잘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SF어워드에서 다섯 번째 수상작을 배출한 레진에서는 <왓치가이> 외에도 <모기전쟁> <오디세이> <파라노이드 안드로이드> <언노운 코드> 등 역대 ‘SF 어워드’ 수상작들을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