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줄라면. 출처=BGF리테일
희망줄라면. 출처=BGF리테일

[이코노믹리뷰=편은지 기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중소벤처기업부가 ‘희망줄라면’을 출시하고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희망줄라면의 제조는 오뚜기가 맡았으며, 대중적인 매운맛 라면으로 개발됐다. 총 30만 개 한정 수량으로 이달 5일부터 전국 CU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1000원이다.

해당 상품은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 기획됐다. 용기와 뚜껑 패키지에는 1인 자영업자에게 고용보험료를 최대 3년 동안 30~50% 지원하는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또한, QR코드를 인쇄해 스캔만 하면 신청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은 자영업자의 생활안정 및 재취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용인 없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이면 누구든 지원 신청할 수 있다.

CU는 향후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해 희망줄라면의 운영 수익금 일부를 자영업자들의 재기 지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공정태 BGF리테일 가정식품팀장은 “전국의 CU 가맹점주들 역시 골목상권을 지키는 소상공인으로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실효성 있는 정책에 동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렇게 작은 노력들이 모여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