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두산건설은 부산시 사하구 장림1동 일원 장림1구역에 조성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견본주택을 이달 개관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부산 사하구에 1500가구 이상 메머드급 아파트로 15년만에 첫 선 보이는 단지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35층 총 12개 동, 1643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중 조합원분과 임대물량 등을 제외한 129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39㎡ 84가구 ▲59A㎡ 449가구 ▲59B㎡ 154가구 ▲70A㎡ 268가구 ▲70B㎡ 29가구 ▲84A㎡ 543가구 ▲84B㎡ 51가구 ▲99㎡ 65가구 등이다.
단지는 부산 전역과 전국 주요도시를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부산도시철도1호선 장림역과 동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이 2023년 쯤 개통되면 하단역에서 사상역까지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을숙도대로를 통해 부산내부순환도로와 외부순환도로로 쉽게 진입할 수 있고, 남해제2고속지선 사상IC도 인접하다. 부산내부순환도로 ‘을숙도대교~장림고개간 지하차도’가 내년 말 개통(예정)되면 해운대 및 서면생활권까지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주변에는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밀집해 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세정아울렛, 롯데하이마트, 장림시장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장림1동 주민센터가 있고 장림파출소, 사하경찰서, 장림동 우체국 등 행정기관들도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는 장림유수지를 정비해 조성한 장림생태공원도 있으며 을숙도생태공원, 다대포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단지 옆에 장림초교(병설유치원 포함)와 보림초교가 있고, 부산의 명문고로 알려진 대동고와 동아고, 부일외고, 부산일과학고가 모두 사하구 내에 있다. 이 외에도 대동중, 장림여중, 성일여고, 국제금융고 등도 통학 가능하다.
아울러 단지가 들어서는 사하구의 신평, 장림산업단지에는 구조고도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구조고도화산업은 혁신인프라가 취약하거나 시설노후화 및 지원기능이 부족한 곳을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되는데, 이를 통해 일대 산단은 업종 고도화와 문화복지, 편익, 교육시설 등이 확충된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은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청약자격과 대출자격요건이 까다롭지 않다. 다주택자 또는 당첨전력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닌 이들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경과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대출규제도 상대적으로 덜 해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문턱도 비교적 낮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