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3공장에서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한다.
28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체결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의 상대방이 일라이릴리라고 공시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5월 21일 1억5000만달러(1841억7000만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CMO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의향서 체결 당시 계약 상대방과 계약기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금액은 지난 7월21일 환율에 따라 1억4999만 달러(약 1794억8999만원) 규모로 소폭 조정됐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액 25.6%에 달하는 금액이다.
해당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일라이릴리의 바이오의약품을 3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의약품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는지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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