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포스코건설이 한국표준협회가 시행한 `2020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대회에서 3년 연속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1위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기업의 전략 활동과 경제·사회·환경 활동에 대한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국표준협회는 지속가능성 또는 이해관계자 관련 전문가들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매해 우수기업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건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 나눔 동행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지속가능성지수 1위 선정으로 지난 2010년, 2012년, 2018년, 2019년에 이어 5회째 건설업 분야 1위 기업이 됐다.
그간 포스코건설은 보유하고 있는 사업과 기술 역량, 인프라 등을 활용해 협력사에게 기술·안전·금융 분야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들어 건설업계 최초로 `최저가낙찰제`를 폐지하고, `저가제한 낙찰제`를 도입이 그 중 하나다.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한 `지역업체 입찰추진 제도`,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 관계를 유지를 위한 `약관 공정화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건설업계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이 2조7000억원으로 업계 2위를 기록했고,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는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전년비 한 계단 상승한 5위로 평가받으면서 3년만에 '빅5' 건설사로 재진입했다.
아울러 지난 6월에는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의 A등급에서 A+ 등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올해 들어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고 Business, Society, People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공존과 상생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