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변 산사태 예방사업 추진기관 업무협의 사진=산림청

[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앞으로 고속도로변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이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및 지자체와 협력해 고속도로변 산사태의 체계적 예방을 위한 업무협의를 전남 나주시 문평면사무소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서울 우면산 산사태, 2013년 중앙고속도로 춘천IC 인근 고속도로변 산사태 등과 같은 대규모 산사태를 예방키 위해 2014년 국토교통부(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서 상단부 산림은 산림청(지자체)에서, 하단부 도로 사면은 도공에서 상호 협력해 예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올해도 산림청에서 중부선 1개소, 무안·광주선 2개소, 호남선 1개소 등 고속도로변 4개소를 추진하고, 도공에서는 고창담양선 2개소, 호남선 1개소, 남해선 2개소 등 5개소에 대해 산사태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 이광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산림청과 도로공사·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고속도로변 산사태 예방사업으로 철저히 대비해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산사태 발생 시에도 신속히 수습 복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