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여파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중교통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이코노믹 리뷰 박재성 기자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백화점이 15일 전관을 임시 휴점하고 긴급방역에 돌입했다. 

15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따르면, 확진자는 부산본점 지하 2층 폐기물 처리시설인 '슈트장'에서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에 14일 정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슈트장을 폐쇄 조치됐다. 

백화점 측이 방역당국과 함께 백화점 내 동산을 확인한 결과, 고객 또는 매장 근무자와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슈트장은 10명이 교대로 근무해, 나머지 직원을 진단 검사했다. 이 중 1명은 14일 오후 7시 50분께 감염이 추가 확진됐고, 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