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대전 광역시 원도심인 중구 일대가 정비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중심지로 도약 중이다. 목동 3구역을 포함해 4구역, 선화구역, 선화B구역, 용두1,2구역 등이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대전 중구는 지리적으로 대전의 중심에 위치하고 지역 내 대표적인 원도심인으로, 편의시설 및 기반시설 인프라가 구성되어 있지만 노후화로 인해 주거선호도가 낮았다.
그러나 최근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재개발 사업이 이뤄지면서 재평가 받고 있다. 정비사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들어서면 일대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인프라, 학군 등이 형성되어 주거선호도가 높아져 수요자들이 몰리기 때문이다.
실제로 노후 중심주거지 인근에 새 대규모 주거지가 조성되자 기존 주거지 못지 않은 인기를 얻는 사례가 많다.
대표적인 사례로 흑석 뉴타운이 그러하다. 저층 노후 주택이 많은 것으로 인식되던 흑석동의 이미지는 작년 고층 아파트가 속속 입주하며 전환됐다. 특히 새로 입주한 아파트들의 매매가격이 급등하면서 일대 다른 구역의 사업 기대감이 높아졌다. 실제 지난해 11월 입주한 '아크로리버하임'(흑석7구역) 전용 59㎡는 공급 당시 일반분양가가 약 6억~6억 1천만원이었으나, 지난 5월에 11억6천만원(16층)에 매매됐고, 현재는 13억5천만원~14억5천만원을 호가한다.
이처럼 노후지역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곳들이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 내 시세를 주도하는 상황으로, 정비사업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이 대전 원도심인 중구 목동3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목동 더샵 리슈빌'을 선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목동 더샵 리슈빌'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로 구성되며, 총 99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71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이하의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목동 더샵 리슈빌'은 우수한 편의시설과 교육·교통 등이 완비되는 등 정주 여건이 갖춰져 있다. 주변으로 선화, 선화 B구역 등의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으로, 사업 완료 시 이 일대는 2천 800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조성돼 생활 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대전 목동 내 12년만에 선보이는 신규 브랜드 대단지로 희소가치가 높아 향후 지역 일대를 시세를 주도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초교가 단지와 맞닿은 '초품아' 단지로, 목동초교와 전통 명문학교인 충남여중∙고, 대성중∙고가 도보 거리에 있다. 또한 '대전 교육1번지'로 꼽히는 둔산동 학원가 이용도 편리해 취학 자녀가 있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편의성도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오룡역 이용이 가능하며, 동서대로를 통해 둔산동과 은행동 등 대전 도심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서대전역(KTX 호남선)과 대전역 (KTX 경부선), 대전복합터미널 등도 인접해 서울 및 전국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2024년 개통예정인 충청권광역철도의 용두역과 2025년 개통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의 서대전네거리역도 인접해 있어 향후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코스트코, 홈플러스, 세이, NC, 롯데백화점 등의 상업시설이 인접하고, 대전선병원, 충남대병원, 대전성모병원, 둔산동 정부대전청사, 대전시청 등도 가까워 생활 인프라가 강점이다.
'목동 더샵 리슈빌'이 들어서는 대전 중구는 청약과열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 및 전매제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거주기간 제한이 없으며,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요건만 충족하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 6개월 후부터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목동 더샵 리슈빌'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일원에 위치하며, 10월 개관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