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 '아듀 SM5'.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SM5 단종에 앞서 2000대 한정모델 'SM5 아듀'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소식을 알린 SM5 아듀는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며 판매 역주행을 기록했던 SM5 클래식의 2000대 한정 모델이다.

SM5 클래식과 동일한 사양으로 구성되지만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가격보다도 155만원 더 저렴한 2000만원(부가세 포함)에 책정됐다.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19.8㎏·m의 2.0ℓ CVTC Ⅱ 가솔린 엔진과 엑스트로닉 무단 변속기를 조합해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선보인다. 또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SM5 아듀의 기본 사양에는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 ▲최고급 가죽시트 ▲앞좌석 파워/통풍시트 ▲전자식 룸미러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 ▲듀얼 스테이지 스마트 에어백 ▲오토 클로징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등이 포함된다.

한편 SM5는 1998년 3월 출시 이후 대한민국 중형 세단의 대표 모델로 꾸준히 사랑 받아왔다. 현재까지의 판매량은 내수 97만여대, 수출 5만여대 등 총 누적 102만여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