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인 5월, 114번에 전화를 걸면 관할 세무서와 전문 세무대리인을 안내해주는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번호안내 114를 운영하는 KT IS와 KT CS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맞아 관할 세무서와 전문 세무대리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종합소득세 신고는 지난해 벌어들인 근로, 이자, 배당, 연금 등의 소득을 모두 합해 세액을 재정산하고 신고, 납부하는 것을 말한다. 프리랜서를 포함한 개인사업자는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 특히 회사에서 월급을 받는 근로 소득자라도 임대 등 기타 소득이 발생한 경우 신고의 의무가 있다.
KT IS와 KT CS에 따르면,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인 5월에는 번호안내 114에 관련 문의가 급증한다. 2018년 5월 한 달 간 번호안내 114로 인입된 종합소득세와 종합소득세 신고에 대한 문의건수는 약 30만건으로 평상시 대비 2.3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납세자들이 매년 달라지는 소득액과 복잡한 세법 탓에 종합소득세 신고 준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방증이다.
번호안내 114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동안 세무 신고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관할 세무서와 전문 세무대리인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내를 원하는 고객은 유선전화에서는 114를, 스마트폰에서는 지역번호와 함께 114를 누르면 즉시 이용 가능하다.
김한성 KT IS 114사업본부장은 “소상공인들의 보다 편리한 사업 지원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번호안내 114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번호안내 114는 종합소득세 외에도 부가가치세, 종합부동산세 등 시기별 진행되는 다양한 세금 신고 관련 문의도 안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