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경기 양주신도시에 네 번째 e편한세상이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4월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9(1)블록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월 29일 밝혔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6㎡ 202가구 ▲전용 67㎡ 114가구 ▲74㎡A 424가구 ▲74㎡B 120가구 ▲84㎡ 1178가구 등이다.
양주신도시는 옥정지구와 회천지구를 포함해 총 1117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경기 동북부지역 2기신도시다. 정부는 이곳을 6만3000여가구, 인구 16만3000여명이 거주하는 경기 동북권의 개발거점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양주신도시에는 이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차(761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1160가구)와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1566가구)가 올해 5월, 내년 3월에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가 공급되면, 앞서 공급된 1~3차(3487가구)와 함께 총 5525가구의 대규모 e편한세상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양주신도시의 교통여건으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지하철 7호선 도봉산~양주 옥정 연장사업이 빠르면 올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6월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이를 통해 양주신도시에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약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2014년 개통한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통해서도 의정부IC 10분대,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까지 20분대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제2외곽순환도로가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는 양주신도시 초입에 있고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예정)과 도보 10분 거리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예정부지가 있다. 단지 내 보육시설, 유치원 등이 조성된다. 인근에는 경기북부 최대 규모인 양주공립유치원도 자리 잡고 있다.
단지 인근에 고읍지구 상권, 덕정동 이마트 및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이 있다. 할인점, 영화관, 대형마트 등이 계획돼 있는 중심상업지역도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다. 인근에 옥정중앙공원(호수공원) 및 독바위공원도 위치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1호선 양주역 인근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마전동 일대 55만 5000여㎡ 부지에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로 확정했다. 사업비 2635억원이 투입돼 섬유, 패션, 전기, 전자분야 첨단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건폐율은 약 13.7%, 녹지율은 약 46%다.
단지 내부에는 다용도 팬트리, 현관 워크인 수납장(일부 타입 적용),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을 적용했다. 집안의 모든 면에는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도입해 결로와 에너지 손실을 줄였다. 모든 창호에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거실과 주방 공간의 바닥에 침실(30㎜)보다 2배 두꺼운 60㎜ 층간소음 저감바닥재를 사용했다.
한편 양주신도시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분류돼 계약체결 가능일로부터 1년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년 이상이면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 경기도 양주시 옥정로 152(가하프라자 4층)에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방문 시 현장 전망대를 통한 사업지 관람, 청약에 대한 개별 상담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106-11번지에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