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허지은 기자]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스피드 경영을 통해 미래먹거리를 준비해 하나생명을 지속 발전 가능한 회사로 만들겠다”
주재중 하나생명 신임 대표가 2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주 대표는 이날 서울 을지로에 있는 하나생명 4층 본사 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사를 통해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주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지난 2년간 CFO와 COO로 일하며 하나생명의 성장을 위해 일했떤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겠다”면서 “영업력, 상품력, 관리력을 바탕으로 자산운용 수익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감독규제와 환경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대응해 굳건한 성장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출신인 주 신임 대표는 1958년생으로 대륜고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외환은행에서 사회 첫 발을 내디뎠다. 2012년 하나금융지주 전략기획실장으로 하나금융과의 연을 맺었고 하나금융지주 CFO를 거쳐 2016년 하나생명 COO(지원부문), CFO(재무, 상품, 계리 부문)을 역임한 뒤 2018년 3월 5일 신임 대표에 선임됐다.
한편 하나생명은 이날 창립 15주년 축하 행사도 가졌다. 이번 기념행사에서 하나생명은 장기근속자 26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대상은 15년 근속자 8명과 10년 근속자 18명으로 모든 임직원의 축하를 받으며 시상이 이뤄졌다.
허지은 기자
hur@econovil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