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해상이 보이는 ARS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현대해상 제공

[이코노믹리뷰=허지은 기자] 현대해상이 콜센터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보이는 ARS’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보이는 ARS’는 최초 ARS 연결 시 나오는 음성 안내를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시각화 한 서비스다. 현대해상의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Hi-모바일’(안드로이드 전용)을 설치한 상태로 현대해상 콜센터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화면에 음성안내가 나온다. 고객은 간단한 화면 터치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 상담사 연결 시간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박윤정 현대해상 상무는 “스마트폰 이용 증가에 따라 시각적인 정보를 통해 메뉴에 접근하려는 고객의 니즈가 커졌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다야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해상은 고령자의 콜센터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만 65세 이상 고객에 한해 상담사와 바로 연결되는 ‘실버고객 ARS’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고객 중심의 ARS 서비스를 도입한 결과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17년 ARS 운용실태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