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전문채널 YTN은 최남수 전 머니투데이방송(MTN) 대표이사를 YTN의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YTN은 다음 달 임시 주주총회, 이사회를 열고 최 내정자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공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YTN은 지난 5월 조준희 전 사장이 임기 중 사퇴한 이후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임 사장 선발절차를 밟으면서 회사를 이끌 적임자를 물색해왔다.
최남수 내정자는 한국경제신문과 서울경제신문에서 경제, 금융 담당 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방송사로 자리를 옮겨 SBS와 YTN에서 재정경제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경제 부처를 담당했다. YTN에서는 경제부장, 경영기획실장을 맡았고 2008년부터는 머니투데이 방송의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다.
그는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에서 경제학 석사를, UC Berkeley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각각 취득했다. 전주고와 서울대 학부를 졸업했다.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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