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3일 "장병의 사적 운용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송장관은 또 전군 사격장의 일제 안전점도 지시했다.

송 장관은 추석연휴를 맞아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장을 방문해 "인권이 존중받는 병영문화를 정착시켜 이려분이 자랑스럽게 복무할 수 있는 군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약속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부대현황을 보고 받은 후 훈련병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면서 “추석 연휴에 가족이 더욱 간절히 그리울 텐데, 열심히 훈련을 받고 있는 여러분이 대견하다”면서 노고를 치하했다.

송 장관은 또 병영생활관에서 훈련병들과 대화를 나누며 “건강하고 성숙한 청년으로 성장하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도 여러분의 임무”라면서 “여러분 모두가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주어진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 장관은 또 6사단 사격장 사고와 관련해 송 장관은 “전군의 사격장을 포함하여 안전 위해요소 전반에 대해 일제 점검할 것”도 지시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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