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KB국민카드가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주목된다. 선물세트와 제수용품을 구입할 경우 최대 30%까지 할인이 가능하고, 각종 상품권을 증정해 소비자들의 명절 선물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CJ제일제당이 자사 홈페이지 회원 19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추석선물 준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1602명(83.7%)이 ‘1만~4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물 가격대는 얼마로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1.2%에 해당하는 597명이 ‘2만원대’로 답했다. 이어 371명(19.4%)이 ‘3만원대’의 선물을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1만원대’와 ‘4만원대’는 각각 344명(18%), 290명(15%)에 달했다. 특히 예년에는 5만원대 선물도 인기였지만 올해는 7%(133명)에 그쳤다.

추석 선물 구매기준은 ‘실용성·다목적’이 79%(1504명)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스팸 등 캔 햄 선물세트, 복합 선물세트 등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하겠다는 응답자가 613명(32%)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불황의 여파로 인해 선물 구매 예상 가격대가 낮아진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알뜰소비족의 증가에 발맞춰 KB국민카드(사장 윤웅원)는 대형마트 등에서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할인 및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8월 31일까지 행사 대상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 구매하면 품목에 따라 최대 30%를 할인 해 준다.

또 추석 선물세트 구매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 ▲50만원 이상이면 2만5000원 ▲100만원 이상이면 100만원당 5만원(최대 50만원)을 해당 마트의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8월 30일까지 행사 대상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 구매하면 품목에 따라 최대 30%를 할인해준다. 추석 선물세트 구매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50만원당 5만원(최대 200만원)을 농촌사랑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GS수퍼마켓에서 9월 1일까지 행사 대상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 구매하면 20~30%를 할인해준다. 특히 9월 1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금액 구간에 따라 GS상품권(최대 100만원)을 증정한다. 추가적으로 9월 30일까지 30만원 이상 결제시 6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롯데슈퍼(마켓999 제외)에서는 9월 18일까지 행사 대상 추석 선물세트, 제수용품을 구매하면 최대 40%를 할인해준다. 추석 선물세트를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금액 구간에 따라 롯데 상품권(최대 140만원)을 증정한다. 또 30만원 이상 구매 시 6개월 또는 10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이마트에브리데이(상품공급점 제외)의 경우 9월16일까지 행사 대상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10~3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추석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금액 구간에 따라 신세계상품권(최대 140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20만원 이상 구매 시 6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