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추석 연휴(9월14~18일)를 앞두고 17~18일 이틀간 추석 열차 승차권이 판매된다. 이에 따라 주요 역에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승차권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주요 열차역의 창구, 승차권 판매 지정 대리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예매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 달 13일부터 18일까지 운행되는 열차 승차권이다.

17일은 경부선과 경전선, 경북선과 충북선, 동해선 등 7개 노선, 오는 18일은 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과 영동선 등 7개 노선의 승차권 예매가 각각 진행된다.

이번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의 70%는 17일 오전 6시부터 코레일 홈페이즈를 통한 인터넷에서, 나머지 30%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두 시간 동안 서울역과 용산역 등 주요 열차역의 창구와 코레일 지정 대리점에서 진행된다.

열차표는 한 번에 6장씩, 한 사람이 최대 12장까지 예매할 수 있다. 다만 서울과 수원, 부산과 삼랑진, 목포와 나주 등의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매 기간에 판매하고 남은 승차권은 22일 오전 10시부터 다시 예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