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수욕장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기 위해 전국에서 선발된 ‘2011 바다사랑 캠페인’ 자원봉사원들이 지난달 25일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봉사원들의 발대선언식과 오리엔테이션,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김정태 사무국장)은 지난달 30일부터 8월 1일까지 강원 속초, 포항 월포, 충남 대천, 부산 송정, 제주 중문과 함덕 등 전국 6개 해수욕장에서 해변 쓰레기를 줍고 오폐물을 처리하는 등의 내용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한국 필립모리스(대표이사 정일우)가 후원하며, 올해로 9회를 맞았다.


■ LH, 수도권 물난리 복구 및 지원 비상근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기록적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LH 사업현장 및 지역사회의 수재 복구 및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고 집중호우가 종료될 때까지 전 임직원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LH는 택지개발지구나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재에 취약한 도심 내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수해 발생시 공사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여 긴급 복구에 나서기로 했다. 비상상황에 대비해 지역본부별로 A/S 요원을 비상대기시키는 한편 보수업체와 함께 긴급 기동보수반을 가동 중이다.

■ 세정 아웃도어 ‘센터폴’ 여름휴가 프로모션
패션전문기업 세정(대표 박순호 회장)에서 올 봄 론칭한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이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에 나섰다.
센터폴은 8월 7일까지 여름철 피서객 1000만명이 몰리는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서 센터폴 비키니를 입은 여자 모델과 수영복 차림의 남자 모델 12명이 해운대 전 백사장을 누비며 즉석사진 1만장을 찍어주는 이색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해운대 일대에 센터폴 파라솔 1000개를 설치하고 파라솔 끝자락에 센터폴 QR코드가 찍혀있는 택을 매달아 ‘센터폴을 찍어라!’ 모바일 이벤트도 벌인다. 모바일 사이트에 접속해서 간단한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총 72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퀴즈 이벤트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 서울디지털대, 학위와 자격증 동시 취득 과정
인터넷으로 공부하며 학사 학위와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이 직장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인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조백제)는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25개 전공을 개설하고 있지만 이 중에서도 특히 자격증 취득과정의 인기가 높다.
졸업과 동시에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등 국가자격증이나 상담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사회복지학부와 교육학부, 상담심리학부는 학부 개설 이래 매년 3: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자격증 취득 후 어린이집을 운영하거나 복지시설 등에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부동산학부, 경영학부 등의 전공과목이 개설됐다.

■ 부천국제만화축제, ‘스마툰’ 세상이 열린다
제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2011)가 오는 17일부터 21일(5일간)까지 부천 소재 한국만화박물관 및 영상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1998년 처음 개최 이래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하고,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회(축제조직위원장 박재동)가 주관하는 행사다. 한국 만화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해외만화와의 교류를 통해 한국 만화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돼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이제는 스마툰(Smartoon)이다. 스마트한 세상, 새롭게 만나는 만화’를 주제로 디지털 시대에 만화의 새로운 변화와 가치, 그리고 비전을 제시한다.
뉴미디어와 만화콘텐츠가 결합된 전시를 메인으로, 한국형 극화의 선구자였던 故김종래 특별전, 박희정 특별전, 제한구역 19+(성인만화전) 등 11개의 전시가 열린다.

■GS건설, 4000억 규모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2건 수주


GS건설은 지난달 27일 싱가포르 건설청 산하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총 4.6억SGD(싱가포르 달러, 한화 약 402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2건에 대한 낙찰통보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총 2.1억원 SGD 규모의 C925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동부 창이 비즈니스파크 인근 템피니스 7번가에 총 연장 1.36㎞ 규모의 TBM터널 및 지하역사 구조물 등을 건설하는 공사로, 오는 2016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 총 2.5억 SGD 규모의 C937프로젝트는 벤쿨른가에서 어퍼 크로스 스트리트에 이르는 총 연장 1.67㎞ 구간에 TBM터널 및 지하역사 구조물 등을 건설하는 공사로, 오는 2016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2건의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수주는 영업지원 조직 확대 및 현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 두산중공업, 베트남에서 의료봉사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의 베트남 현지법인 두산비나는 중앙대의료원과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5일 간 베트남 꽝응아이성 빈선현 등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3년째인 의료봉사 활동에는 중앙대의료원의 내과, 피부과, 정형외과, 소아 치과 의료진 8명을 포함한 17명의 한국 자원봉사단과 현지 자원 봉사단 50여명이 참여했다.
노인성 질환과 소아 치과를 중심으로 지난해(1000여명)보다 대폭 늘어난 1500여명의 주민을 진료했다. 두산비나와 중앙대의료원은 지난 달28일에는 꽝응아이성 뜨응이현 병원에 미화 5만5000달러 상당의 재활 의학 기구와 300여명 분의 임산부용 빈혈약을 기증하기도 했다.

■ W명품관, 차별화된 ‘중고 명품관’ 오픈
W명품관이 백화점 명품관, 공항 면세점을 상대로 중고 명품을 선보인다. W명품관은 기존의 중고제품 전문점인 잡화점의 형식을 탈피해 가방, 지갑, 시계 등만 판매하는 중고 명품관이다.
W명품관은 매장 구성 상품의 80% 이상이 루이비통, 샤넬로 이루어진 도심 속의 명품관이다. 저렴하고 질 좋은 중고품을 전시 판매한다. 고객에게 판매는 물론, 소장한 명품의 매입, 교환, 렌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윤천 W인터내셔널 대표는 “중고라고 해도 다른 중저가 상품보다 보관 상태가 좋고 상품이 깨끗하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일 오픈한 W명품관 부산 해운대점은 장산역 9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으며, 2층 테라스에서 커피 및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 CJ, 현대오일뱅크 고객에 ‘백설 된장찌개’ 증정
CJ제일제당은 현대오일뱅크와 업무 제휴를 맺고 휴가철 주유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냉장 장류인 ‘백설 다담 된장찌개’를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현대오일뱅크 주요 7개 주유소에서 지난달 29일부터 6일간 총 5만여 개의 제품 샘플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주유소는 수색상암(고양), 오비에너지(고양), 서초하늘(서초), 싸이클(부평), 안성(하)휴게소, 이천(하)휴게소, 문막(하)휴게소다.
CJ제일제당 ‘백설 다담 된장찌개’는 프리미엄 냉장 장류 제품으로, 재래식 된장에 갖은 양념을 더해 물에 양념만 넣고 끓여도 맛있는 된장찌개를 해 먹을 수 있는 실속형 된장이다. 휴가지에서 메뉴를 걱정할 필요 없이 손쉽게 된장찌개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숫자로 보는 경제 포커스

16 지난달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경상수지가 16개월째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상반기 중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한은의 전망치보다 3억4000만달러 적은 9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29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8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작년 10월의 51억1000만달러 이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

50 금융위원회는 은행, 보험사, 보증기관과 함께 이번 폭우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주민을 금융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보험사들은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손해조사가 진행 중이라도 추정보험금의 50% 범위에서 보험금을 미리 지급한다. 보험계약을 담보로 한 대출도 24시간 안에 이뤄진다. 대출 원리금 상환과 보험금 납입은 6개월간 유예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피해 중소기업에 피해금액 범위에서 2억원까지 보증을 공급한다.